6.6-4시간이나 예배를 보다니...
6.6-예배를 4시간이나 보다니. 나는 모태신앙인이다. 그러니까 기존의 한국교회가 권장하는 신앙인의 모습은 아니라는 말이다. 아무튼 어릴 때부터 교회 다니기에 능했기 때문에 이곳에 와서도 거리낌 없이 아무 교회나 막 들어갔다. 처음 간 교회도 흑인 교회, 두 번째 간 교회도 흑인교회다. 성급한 일반화를 피하기 위해 두 교회의 공통점을 이라고만 하겠다. 첫 번째로 느낀 것은, 확실히 얘네들의 성대는 놀랍다. 클래식의 발성을 쓰는 것은 분명 아닌데 어지간한 클래식 소프라노 가수들 보다 성량이 좋다. 두 번째, 노골적으로 헌금을 요구한다. 설교를 세번 들었는데 전부다 헌금과 축복이야기다. 세 번째, 축복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헌금에 대한 대가성 축복을 특히 더 좋아한다. 네 번째, 예배가 정말 길다. 처음은 ..
Africa/아프리카여행일기
2010. 6. 1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