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코리아데이.
6.12-코리아데이. 한국의 오늘 밤은 얼마나 들떴을까? 여기도 마찬가지다. PE는 온통 한국열풍이다. 축구에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같은 숙소에 묶었던 케이프타운에서이 온 사우스 아프리칸무리들과 젊은 사자 같은 친구 동욱이와 경기를 보러 갔다. (동욱에 대한 이야기는 후에) 솔직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모두 다 봤을 것이다. 한국의 엄청난 플래이를. 만나는 도시의 무리들 마다 코리아를 열광 했다. 그리스 애들 빼고. 특히 숙소에서 같이 간 ‘키간’이라는 녀석은 한국을 응원한다고 하도 소리를 질러서 목이 다 쉬었다. 오늘은 Korea day. 밤 늦게까지 같이 아르젠티나 나이질, 영국 미국 경기를 같이 보고 먹고 마시며, 열광했다. 힘들어 죽겠다. 한국의 경기를 보고, 동욱이..
Africa/아프리카여행일기
2010. 7. 7.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