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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원정대] 개인원정대도 코카콜라 원정대가 좋다.

잡동사니

by 금강력사 2010. 4. 2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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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다음뷰에서 랭킹확인도 할겸 순회를 하다보니 재미 있는 이밴트가 있더군요.
이번 글은 분류가 여행이 아니고 축구가 될 예정입니다!~


바로 요것인데요...

포스팅을 잘해 주실 블로그와 코카콜라가 합심하여 남아공월드컵을 취재하고, 홍보도 하고, 돈도벌고~ 너도 좋고 나도 좋고. 뭐 이런 상생의 의도가 깔려있는 이밴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남아공을 가야하는 이유?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님들은 다 아시겠지만, 간단한 이유가 있죠. 비행기표를 삿기 때문입니다.
안갈수가 없습니다. 무려 두달입니다. 월드컵기간이 포함되어 있죠.

기왕 이렇게 된거 아프리카 행을 결정하게된 저의 짧은 스토리를 이야기 해 볼까요?
사실 저의 아프리카 여행은 월드컵과 무관하지 않죠. 지난 뱅쿠버 동계올림픽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죠.
'내가 저기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 평생 한번 올까 말까 한 기회구나!! 그렇다면.. 다음기회는? 오. 남아공 월드컵이 있구나.'
 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니던 회사 사표를 쓰고 학교로 돌아오기로 결심한 나에게 어쩌면 평생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기회였죠.



1. 나는 남아공을 가다. (간다가 아닙니다. 가다. 일반적인 사실을 진술하기 위해 현재를 사용했어요)
그리고 저의 일정과 계획과 행동들은 모두 아프리카행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1. 아프리카를 가기위한 수업
먼저 아프리카라는 곳을 알아야 했기에 아프리카 관련된 수업을 청강 신청을 했죠.
아프리카 문화와 역사에 관한 수업 하나.
아프리카 언에와 관련된 수업 둘.
남아공은 영어와 아프리칸스라는 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영어는 어느정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었기에. 아프리칸스를 찾아보려 했으나, 있을리가 없었죠. 그래서 일단 서아프리카에서 많이 쓰는 불어 수업을 교수님께 허락을 받고 청강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 관해서 좀더 조사하던 중. 동부아프리카 일대에 교통어로 사용되는 언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바로 스와힐리어라는 언어였습니다. 관련된 수업을 찾아보니 정말이지 운이 좋게도, 제가 지금 휴학 중인 학교에 관련 강좌가 있더군요. 바로 청강 여부를 교수님께 여쭤 보았고, 기분 좋게 허락을 받았습니다.
스와힐리어 수업은 아프리카 문화에 관한 수업도 같이 진행되고 있는데 정말 흥미진진한 수업입니다. 열심히 듣고 있죠. 하쿠나마타타!

2. 아프리카를 위한 블로그
이 블로그는 어떻게 열었을까요.
아프리카를 가기로 마음먹고 제가 받은 티스토리 초대장을 이 블로그를 만드는데 사용했죠. 그리고 남아공행 비행기표를 첫번째 글로 포스팅 하였습니다. 저의 단호한 의지를 만인앞에 밝히기 위해서. 동시에 제가 재미 있고, 남들과 다르기 했었던 미국 기차여행도 포스팅을 시작하였습니다.
월드컵기간 중 월드컵에서 관해서 포스팅 하는 것은 저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입니다. 이미 프리토리아 지역에 숙소물색은 어느정도 끝이 났습니다.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와서도 계속 두가지 스토리를 비중있게 올릴 계획이에요.

3. 아프리카를 위한 독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아프리카와 관련된 서적들을 일주일에 2~3권씩 읽었죠. (초반엔ㅎㅎㅎ)사실 도서관에더 책이 없습니다. 지금을 론리 플래닛을 보는 중이고, 역시 론니가 최고야 라고 읍조리며 한글판이 없는 south africa lonely 를 보고 있습니다. 단순한 방문으로 남아공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고 봐야겠네요.

4. 아프리카 인맥
지금 제가 제일 열심히 하고 있는 일은, 남아공을 포함한 방문가능한 아프리카 지역에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지에 계신 한국인 분들. 교민, 기업의 지사, 봉사활동.....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연락을 드리고 있고, 동시에 조사를 하고 있어요. 이건 그분들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마지막까지 공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동시에 정말 현지인들에게도 컨택을 시도하기 시작했죠. 아직 결과물은 없습니다.



2. 월드컵? 축구? 응원?

1. 대한민국 국민중에 붉은 악마가 되지 않았던 사람이 있을까요? 저도 붉은 악마였습니다.
2. 축구 많이 합니다. 요즘 바빠서 못하고 있지만, '레알거창'이라는 대한축구협회 산하 팀의 멤버입니다.
3. 응원? 저는 고등학교 시절 풍물패 회장을 했었죠. 즉. 북, 장구, 괭가리 모든 악기 연주 가능합니다. 고등학교 축제와 운동경기에서는 응원단과 호흡을 맞춰서 전교생을 이끌었던 풍물패 회장이었죠. 응원? 제가 지금 다니는 학교는 (죄송합니다.) 응원은 국내에서 최고로 격렬하게 하는 붉은 학교 입니다.



3. 블로그 포스팅?

제 블로그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까진 워밍업이었구요. 5월 부터 기대해 주세요!!


4. 코카콜라?
농담아니고.... 급조한 내용도 아닙니다. 전 콜라 중독이에요. 제 주변 지인들은 다 알고 계시죠.
ㅠㅠ




코카콜라 홍보부에서는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 주셔도 되겠어요. 한번 잘 만들어 봅시다. 이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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