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정확하게 확인은 되지 않았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는 철로가 어느정도 구축이 되어 있다.
직접가서 타보는 일만 남았는데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http://www.south-africa-train-travel.co.za/ 여기를 가면 남아공의 기착표를 예매할 수 있다.
예매시스템이 좀 웃기게 되어 있는데, 웃기다기 보단 아직 우리나라 처럼 완전히 시스템화 되어 있지는 않다. 무슨말이냐 하면, 내가 원하는 기차 날자와 기차편을 입력하고, 전화번호 등 연락 방법을 입력을 하면 직원이 직접 확인을 한 후에 확인 전화가 오는 시스템이다.
그런까 시스템이 아니고 "그날 그냥 예약해도 되나요?" 이렇게 물어보는 거다.
일단 나는 물어봤으니까 어떻게 답이 오는지 기다려 봐야 겠다.
답이 오는데로 업데이트 할 생각이다.
기차를 타고 가려고 하는 곳은 한국과 그리스 전이 열릴 예정인 Port Elizabeth이다.
Port Elizabeth가 어떤곳인지 알아보자. 이런 지역정보는 wikipedia가 아주 잘 되어 있는데 이 도시에 대한 것을 링크해 두었다.
http://en.wikipedia.org/wiki/Port_Elizabeth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로 검색하면 장땡지만, 외국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사실 정보의 질도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 위키피아의 내용을 어느정도 옮겨 놓겠지만, 자세한 내용을 아시고 싶으신 분은 꼭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 이다. 이름한 번굉장히 거창하다. 엘리자베스 포트에 있는 넬슨만델라 베이 스타디움... 아 뭔가 정리가 안되지만 아무튼 두사람의 이름과 항구 그리고 그 항구가있는 만의 경기장 즘 되겠다.
별명은
The Friendly City or The Windy City 요것인데. 얼마나 바람이 불고 얼마나 친근한지 가서 느껴 볼 예정이다.
일단 지금은 프랜들리 하다고 느껴진다. 왜냐하면 이곳에 사는 어떤 친구(흑인)가 자기집 마당에 텐트치고 자도 된다고 했기 때문에다. 다른놈들이 벌써 자기집에 오기로 했는데 괜찮다면 텐트칠 장소를 마련해 주겠다고 한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그런 루트가 있다.
개인적으로 물어보신다면 알려드릴 수 있다.~
아프리카에서 큰 도시 중에 하나인 포트엘리자베스는 Eastern Cape에 포함되어 있다. 스웨덴의 Gothenburg와 미국 플로리다의 잭슨빌, 켈리포니아의 팜데저트와 자매 도시라고 한다. 대충 비슷한 도시끼리 자매관계를 한다고 생각하면 어떤 도시인지 감이 온다.
플로리다를 여행하던 중 잭슨빌에 약 10분정도 기차가 서있어서 그동안 기차역의 주변으로 휙 둘러봤던 기억이 있다. 그러니까 잘 모른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평화로운 기차역과 맑은 하늘은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1울 겨울, 전날 밤 기차에서 눈오는 노스케롤라이나를 지났는데 다음날 아침 잭슨빌에서 겨울옷을 모두 벗어 버렸던 기억이 난다. 여기 증거 사진. 푯말에 잭슨빌이라고 써 있다.
다시 포트앨리자 베스로 돌아와서. 남아공의 대부분의 큰 도시가 그렇듯이 역시나 인종분리 정책에 상처를 간직하고 있고, 그 후에 인권운동역시 다른 도시 못지않게 격렬(?)하게 일어난 도시인 듯 하다. 근대사 뿐만 아니라 1652년 Dutch East india Compay에 의해 개발된 Cape Colony와도 관계가 깊다. 자세히 다루지는 않겠지만, 그 이후로 이곳은 미국의 보스톤 처럼 항구에서 일날 수 있는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면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도시가 된다.
구글맵에서 찾아본 화면인데.... 음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란 것을 한눈에 알수 있다. 뷰티풀~
포트엘리자베스는 남아공의 유명한 Garden Routed에 위치한 만큼, 관광지로서도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더 유명해 질것은 분명하다.
도시는 최근들어 많이 발전하고 있는 듯 하다. 대학교가 장소를 옮기는 등, 많은 변화가 최근에도 계속 있다고 한다.
아무튼 지금까지는 사전 조사고, 가서 보고 듣고 다시 써 볼 생각이다.
http://au.travel.yahoo.com/guide/south-africa/johannesburg/transpor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