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여행을 결심하기 까지.1-입국과 미국 생활 적응.
2006년 2월 겨울 이것 저것 다 버리고 미국으로 날라갔다. 사실 내가 가진게 없어서 엄청 버렸다고 하긴 그렇지만 아무튼 한국에 있는 것들은 놔두고 짐싸들고 미국으로 갔다. 처음 비자를 발급받은 경로는 i-20. 그렇다 돈주고 받는 어학연수 비자. 다행히 조금 덜 멍청하게 3개월 등록하고 갔고, 입국 후 한달후에 수업이 시작되었다. 이 즘에서 수줍은 고백을 하면, 당시 미국에서는 아버지, 작은아버지, 넷째 고모님이 계셨고 나는 참 편안하게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입국을 했다. 개인적인 스토리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가신 아버지와는 8년만에 이산가족 상봉의 시간이기도 했다. 수시로 일했던 작은아버지 가게. 아무튼 몇주간 델라웨어 도브에 있는 작은아버지 집에서 깝죽깝죽 가게일도 봐드리고, 집 잡일들도..
America/동부기차여행스토리
2010. 3. 5.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