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여행자
체육관이 엄청 넓다. 옥타곤에 링이 설치 되어 있고, 샌드백 등 시설도 넉넉하다. 지금까지 포스팅을 해 오면서 여행자로서 글을 써 왔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또 하나의 무수한 내가 존재 한다. 물론 여행자로서의 내가 그 무수한 나중에 하나기 때문에 굳이 여행 포스팅이니 뭐니 구분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지금 쓰는 글은 여행 중 전혀 다른 나의 모습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서론이 길어졌다. 서론이 거창 하였지만, 사실 별 내용은 아니다. 예전부터 격투기를 사랑했던 나는 프리토리아에서 보내는 남은 3주간 운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사실 한달전 프리토리아를 떠나기 전(처음 남아공에 도착해서 고아원을 가기 전)에 boxing gym어쩌고 하는 공사가 진행 되고 있는 것을 유심히 보았다.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역시..
Africa/아프리카여행일기
2010. 8. 16.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