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기간 중 학교 옮기는 방법-1년 중 6개월 학교 안다니는 방법

 2006.2.25부터 2007.2.25일까지 미국에 머물면서 대략 3달 가량은 여행, 3달 정도는 아르바이트, 6개월정도는 어학연수와 아르바이트를 병행 했었다. 그 중 2달이 기차배낭여행이었다.
  i-20비자의 특징 중 하나는 학교 등록기간 전 후 3개월이 지나면 자동으로 비자가 취소 된다는 것이다. 즉, 학교를 다니지 않는 상태로 3개월이 지나면 불법 체류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비자 이민 전문 브로커들이 미국 한인사회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아무튼 어학연수를 간 그 누구도 불법체류자가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아무튼 오늘의 핵심은 어떻게 1년 어학연수를 가면서 6개월을 학교를 다니지 않을 수 있냐는 것이다.
 방법은 예상외로 너무 간단하다. i-20의 특징. 전후 3개월을 잘만 이용한다면 1년 중 6개월이 아니라 9개월도 가능하다. 3개월 쉬고 1달 다니고 3개월 쉬고 1달 다니고 이렇게 생각한다면 합법적인 체류기간은 점점 길어진다. 물론 미국 이민국이 이렇게 호락호락 하지는 않지만, 1년 정도 범위 안에서는 별다른 노력없이 가능 하다.
 처음 유학원에서 연결해준 어학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장기간 미국에서 다른 일을 해 보고 싶다면 주저없이 염두에 둔 타 학교에 컨택을 시도해 보라. 친절하게 어떻게 i-20를 재발급 받는지 혹은 연장하는지 어느 시점에 등록을 하면 되는지 등 등을 알려 줄 것이다. 그들도 학생들의 등록금이 큰 수익 인지라 친절할 수 밖에 없다.
 친절하게 학교 입학 허가증을 쓰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 싶지만 이는 불가능 하다. 왜냐하면 모든 학교들이 자신들 만의 양식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학생을 모집하기 때문이다. 본인 역시 처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몇개 학교의 허가증을 알아 봤었는데 각 학교의 양식과 방법이 달랐었다. 하지만 각 어학원의 공통점은 친절하게 비자 기간까지 고려한 등록 시점까지 가르쳐 줬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웹사이트를 통해 학교의 위치를 알아본 다음 직접 찾아가 보라는 것이다. 가서 한국 사람처럼 보이는 그 중에서도 어학연수 중으로 보이는 학생을 찾아라. 그리고 해당 사무실의 위치를 물어보라. 여기까지만 하면 그 다음 부터는 걱정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직접가서 학교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대학 선택은 마음데로 못했더라도, 어학연수할 대학은 마음데로 선택할 수 있다. 머니만 충분 하다면~

사설 학원 부터, 조그만 커뮤니티 칼리지, 주립대, 유명 주립대, 유명 사립까지 어학연수원은 폭은 상당히 넓다. 직접 가서 보고 골라보자. 단, 금전적인 문제는 .....글쎄. 참고로 한 학기(약 3개월) 등록금이 1000$에서 4000$ 정도까지 아주 다양하다. 
아래 사진은 유팬, 하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