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남아공(림포포 폴로카네) 고아원에 오다.
6/1-남아공(림포포 폴로카네) 고아원에 오다. 새벽 4시반 즘부터 아무 이유도 없이 깨서 뒤척이다가, 7시즘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는 빵조각과 얼마전에 사둔 바나나, 자몽 반 개로 아침을 때웠다. 간단하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으니 같은 돔을 쓰는 영국영감님이 나오셨다. 영감처럼 보였는데 엄청난 정력가이시다. 이유인 즉, 자전거를 타고 아프리카전체를 여행하고 계시단다. 엄청난 체력이 아닐 수 없다. 자기 자전거를 보여주며 자랑하신다. 물론 엄청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여행하고 계시더라. 6개월 잡고 있단다. 벌써 초원을 몇 번이나 가로지르셨단다. 나처럼 텐트도 가지고 다니시는데 초원에서 혼자 야영을 했단다. 헤어질 때 집까지 무사히 가라고 이야기 해 줬다. 사자 만나지 말고. 그런데 오늘은 림포포 고아..
Africa/아프리카여행일기
2010. 6. 5.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