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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싱가폴 요하네스버그 프리토리아.

Africa/아프리카여행일기

by 금강력사 2010. 5. 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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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인가 27일인가비행기에서 영화 두편 보고, 주는 밥 먹고, 화장실 몇 번 갔다 오니 어느새 싱가포르 도착이다. 한국에서 8시즘 출발했으니 한국시간으로 1시 즘 됐으니라. 잘 모르겠다. 정신도 사실 없고~아무튼 싱가포르의 중국냄새가 살짝 나는 공기를 마시고, 바로 환승을 시도한다.  

싱가포르에서 요하네스버그로 가는 비행기로 공항 내 열차를 이용해서 이동한다. 좀 걷고 기차한번 타고 내려서 좀 걸으니 바로 요하네스버그행 비행기 티켓팅을 한다.

대기시간 1시간이라고 했는데 기분은 대략 20분 정도??

 아무튼 다시 비행기를 타고 간다.

 이번에는 비행기에서 아주 오지게 잠을 잔다. 정말로 오지게 잤다. 한국시간으로 3시즘? 싱가포르에서 요하네스버그까지 대략 11시간 즘 걸린다고 하니 그냥 퍼질러 잤다. 일어나서 먹을 것 달라고 해서 먹고, 화장실 갔다 와서 다시 잔다.

 아침햇살이 요하네스버그를 깨운다. 창가에 앉지 못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정말이지 인상 깊은 장면을 봤다. 착륙 시간은 6시50분 가량. 붉은 해가
 
떠오르고, 비행기 아래로 보이는 고속도로에 불빛이 가득하다. 차가 엄청 많다는 이야기다. 아.. 이곳이 아프리카인가? 하긴 아프리카에서 경제 활동이 가장 왕성한 남아공의 중심도시 요하네스버그다. 하지만 여전히 인상적이다.


*음 그러고 보니 비행기서 본 세편의 영화가 뭐더라.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 만델라 럭비관심 영화, 멜깁슨 엣지 오브 다크니스, 하나가 기억이 안 나는 걸로 봐서 별로 인상깊지 않은 영화 같다. 아.일라이..원재 북오브일라이실패작이라고 할 수 있다. 전쟁 후 서부의 황폐화된 미래세계를 그린, 제목이 생각이 안나지만 아무튼 그 영화 시리즈의 오마츄 같은데, 워터월드 못지 않게 망했다고 할 수 있겠다. 영성으로 봐야 하는 영화라면 할말은 없지만 기독교계에서 별 반응이 없는 것으로 봐서 그것도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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