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다시 떠남
6.8-다시 ‘떠남’. 여행이라는 단에 포함되는 몇 개의 단어를 생각해 보면, ‘떠남’, ‘도착’, 등이 아닌가 한다. 여행에 포함된 ‘떠남’이라는 단어에는 ‘헤어짐’, ‘이별’, ‘출발’, ‘이륙’, ‘시작’, ‘흥분’, ‘기대’ 등의 단어가 느껴진다. ‘도착’이라는 단어는 ‘만남’, ‘달성’, ‘착륙’, ‘안도’ 즘의 단어가 떠오른다. 묘하게도 ‘떠남’과 ‘도착’은 전혀 다른 하나의 직선 위의 양쪽 끝을 이루는 점 같지만,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느낌도 너무 많다. 흥분과 안도는 떠남과 도착 사이에서 늘 오가며, 동시에 느껴지는 감정이다. ‘새로움’과 ‘다름’은 떠날 때 기대하고 도착하면 느낀다. 하나의 고리를 형성한다. 오늘은 떠나는 날이다. 모든 여행이라는 것이 그렇지만, 특히 홀로 떠나는 배낭..
Africa/아프리카여행일기
2010. 6. 13.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