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wild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into the wild

메뉴 리스트

  • Home
  • Tag
  • MediaLog
  • LocationLog
  • Guestbook
  • Admin
  • Write
  • 잡동사니
  • ALL (112)
    • 제주환경 이야기 (4)
    • Africa (57)
      • 아프리카관련사이트 (2)
      • 아프리카여행정보 (5)
      • 아프리카여행일기 (48)
      • 아프리카 뉴스 (2)
    • America (9)
      • 미국기차여행참고사이트 (0)
      • 동부기차여행스토리 (9)
    • india (0)
    • 잡동사니 (39)
      • Books (19)
      • Music (3)
      • bike (3)
      • BJJ (0)
      • 산책 (8)
      • House (0)

검색 레이어

into the wild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전체 글

  • 6.10-어지럽게 즐김.

    2010.07.07 by 금강력사

  • 6.9-더반 도착 그리고 many many things.

    2010.07.05 by 금강력사

  • 6.8-다시 떠남

    2010.06.13 by 금강력사

  • 6.7-고아원의 마지막날.

    2010.06.13 by 금강력사

  • 6.6-4시간이나 예배를 보다니...

    2010.06.13 by 금강력사

  • 6.5-고아원에서의 주말~

    2010.06.13 by 금강력사

  • 6.3일-아침먹이고, 음식 나눠주고.

    2010.06.05 by 금강력사

  • 6.2일-고아원에서 노가다.

    2010.06.05 by 금강력사

6.10-어지럽게 즐김.

6.10-어지럽게 즐김. 아침엔 영국 매거진에서 일하는 아줌마 소개로 PHANSI MUSEUM을 찾아갔다. 너무 아침 일찍 가서, 잠시 기다려야 했다. 이 박물관은 흑인들 전통 의상과 물건들을 모아 둔 곳인데, 쉽게 이야기 하면 개인이 수집한 박물관이다. 영국아줌마는 이곳을 정말 좋아한다고, 아프리카에 이런 곳은 없다고 한다. 내가 봐도 지금까지 남아공을 돌아다니면서, 흑인들의 오래된 물건들을 이렇게 수집해 놓은 곳은 보지 못했다. 이곳의 큐래이터 아줌마가 너무 자세하게 설명을 하는 바람에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덕분에 재미도 있었다. 솔직히, 남아공에서 흑인들 전통 문화를 접할 기회는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아프리카에는 아직도 자기들의 전통생활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채 살아가는 부족이 많다...

Africa/아프리카여행일기 2010. 7. 7. 15:22

6.9-더반 도착 그리고 many many things.

6.9-더반 도착 그리고 many many things. 나를 태운 그레이하운드 버스는 5시 반에 더반에 나를 떨어트렸다. 여전히 어두웠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였다. 6.8일 폴로카네에서 프리토리아로 와서 버스표 세 장을 예매 한다. 그리고 미스터 로보코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때우다가 7시에 헤어진다. 8시 15분 정각에 그레이하운드에 올라서 몇 개 점에서 사람들을 태우고 조벅에 9시반즘 도착한다. 조벅에서 더 큰 이층버스 그레이하운드로 갈아탄다. 거기에는 귀여운 스토리지 트레일러도 달려있다. 조벅에서 갈아타는 그레이하운드는 다른 곳에서 오는 사람도 타게 되어있었는데, 조금 늦었다. 10시 출발 이었나 보다. 그런데 그 차가 늦는 바람에 10시8분에 출발한다. 신기하게 ‘뽈레뽈레..

Africa/아프리카여행일기 2010. 7. 5. 18:08

6.8-다시 떠남

6.8-다시 ‘떠남’. 여행이라는 단에 포함되는 몇 개의 단어를 생각해 보면, ‘떠남’, ‘도착’, 등이 아닌가 한다. 여행에 포함된 ‘떠남’이라는 단어에는 ‘헤어짐’, ‘이별’, ‘출발’, ‘이륙’, ‘시작’, ‘흥분’, ‘기대’ 등의 단어가 느껴진다. ‘도착’이라는 단어는 ‘만남’, ‘달성’, ‘착륙’, ‘안도’ 즘의 단어가 떠오른다. 묘하게도 ‘떠남’과 ‘도착’은 전혀 다른 하나의 직선 위의 양쪽 끝을 이루는 점 같지만,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느낌도 너무 많다. 흥분과 안도는 떠남과 도착 사이에서 늘 오가며, 동시에 느껴지는 감정이다. ‘새로움’과 ‘다름’은 떠날 때 기대하고 도착하면 느낀다. 하나의 고리를 형성한다. 오늘은 떠나는 날이다. 모든 여행이라는 것이 그렇지만, 특히 홀로 떠나는 배낭..

Africa/아프리카여행일기 2010. 6. 13. 20:56

6.7-고아원의 마지막날.

6.7-고아원의 마지막날. 내가 고아원에서 혼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니, 몇몇 지인들이 떠날 때 우는 것 아니냐고 한다. 난 사실 냉혈한이다. 사실 냉혈한이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감정을 걸어 잠그는 기술이 생겼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추측한다. 여튼, 냉혈한이라 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점점 고아원에서 혼자 생활에 지쳐가고 있던 터라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 내일 아침에 떠난다. 아까 애들이랑 놀아주고, 태권도를 가르쳐 주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놀아줬다. 그런데 어린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이다. 너무너무 좋아한다. 이 아이들이 고아라는 생각을 하고 바라보기 시작하니 자꾸 눈물이 나려고 했다. 그냥 애기들이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

Africa/아프리카여행일기 2010. 6. 13. 20:46

6.6-4시간이나 예배를 보다니...

6.6-예배를 4시간이나 보다니. 나는 모태신앙인이다. 그러니까 기존의 한국교회가 권장하는 신앙인의 모습은 아니라는 말이다. 아무튼 어릴 때부터 교회 다니기에 능했기 때문에 이곳에 와서도 거리낌 없이 아무 교회나 막 들어갔다. 처음 간 교회도 흑인 교회, 두 번째 간 교회도 흑인교회다. 성급한 일반화를 피하기 위해 두 교회의 공통점을 이라고만 하겠다. 첫 번째로 느낀 것은, 확실히 얘네들의 성대는 놀랍다. 클래식의 발성을 쓰는 것은 분명 아닌데 어지간한 클래식 소프라노 가수들 보다 성량이 좋다. 두 번째, 노골적으로 헌금을 요구한다. 설교를 세번 들었는데 전부다 헌금과 축복이야기다. 세 번째, 축복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헌금에 대한 대가성 축복을 특히 더 좋아한다. 네 번째, 예배가 정말 길다. 처음은 ..

Africa/아프리카여행일기 2010. 6. 13. 20:20

6.5-고아원에서의 주말~

6.5-고아원의 주말. 오늘 사비나의 언니의 차를 타고, 림포포를 조금 돌아 다녔다. 림포포의 자연환경은 특이하다. 내가 아직 아프리카의 다른 곳들을 많이 보진 못해서 특이하다고 하기는 좀 그런감이 있지만, 아무튼 이곳의 환경은 내가 지금까지 경험 했던 것들과는 다르다. 사진을 봐서 알 수 있겠지만, 일단 황량한 벌판이 펼쳐져 있다. 그리고 과연 사람이 살까 싶은 황량한 벌판에 집이 일정한 간격으로 다 채워져 있다. 타운은 멀리서도 타운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냥 사람 사는 곳은 얼핏 봐서는 절대 사람 사는 곳 같지가 않다. 그렇다고 사람이 안사는 곳이 사람 사는 곳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사람사는 곳이나 안사는 곳이나 황량한 벌판같다. 고아원이 있는 이곳은 이름도 nobody 이다. 정말 그럴 것 같지만 ..

Africa/아프리카여행일기 2010. 6. 13. 20:11

6.3일-아침먹이고, 음식 나눠주고.

6.3일-아침먹이고, 음식 나눠주고. 사실 내가 애들 아침을 먹이거나, 내가 아이들에게 음식을 준 것은 전혀 아니다. 난 그냥 아침을 나눠주는 곳으로 가서, 나눠주는 모습을 촬영하고, 조금 도와 주었을 뿐. 음식을 나눠 준 것도, 내 음식을 나눠 준 것이 아니다. 난 그저 기부되는 음식들을 가지로 가는데 따라가서, 촬영을 하고, 음식을 나눠 주는 곳까지 운반을 해서 그것들을 나눠주기 좋게 정리 했을 뿐. 그래도 사람들은 고맙다고 하고, 아이들은 기뻐한다. 정말이지 내가 한 것은 없다. 난 내가 정말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맞나 싶다. 난 그저 잘 얻어 먹고, 내 일손을 조금 줬을 뿐이라는 생각이다. 내가 봉사활동을 했다 싶을 만큼 하려면,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내 인력을 가장 생산성이 좋은 곳에 투자해서,..

Africa/아프리카여행일기 2010. 6. 5. 01:19

6.2일-고아원에서 노가다.

6.2일-고아원에서 노가다. 솔직히 말하지만 오늘은 좀 많이 피곤하다. 어제 온 고아원에서 하루 종일 봉사를 했다. 옥수수 거두고, 애들이랑 놀아주고 등 등. 여기는 고아원이다. 솔직히 난 고아원은 처음이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아이들이 사랑에 많이 굶주려 있다는 것이다. 손만 잡아줘도 너무 좋아하고, 안아주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오늘 애들에게 기타도 가르쳐 주고, 조그만 아이들에게는 태권도 발차기도 가르쳐 줬다. 이 두 가지를 가르쳐 주면서 내가 얼마나 교육을 잘 받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러니까 내 말은 내가 엄청나게 교육을 잘 받았다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우리가 겁나게 욕하고 있어도 최소한 모두에게 기본을 가르쳐 주는 정도의 교육은 하고 있다는 말이다. 교육이야기가 나왔으니 그냥..

Africa/아프리카여행일기 2010. 6. 5. 00:54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다음
TISTORY
into the wild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